관내 청년 30명이 5팀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
이번 행사는 밀양시 문화예술과와 일자리경제과가 협업해 지원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청년정책네트워크가 합동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진행되었으며 창의적인 생각과 문화에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예술가, 기획자, 대학생 등 관내 청년 30명이 5팀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청학서점인 청학마실에서 목포 ‘괜찮아마을’ 청년들의 활동 사례를 듣고, 영남루와 밀양항일운동테마거리, 미리미동국 등 밀양의 명소탐방을 통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밀양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본격적인 토론회 시간으로 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의 5개 공방에 나누어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화를 위한 제안서를 작성하고 각 팀별 제안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멘토링과 토론 과정을 통해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이 문화로 지역활성화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또 장려상은 ‘생환바환’ 팀으로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 ‘우리 힐백 갈까’로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얼음골나라 사과왕자’ 팀의 ‘제 사과를 받아주세요’와 ‘초록색’ 팀의 플랜테리어와 SNS 핫플로 밀양의 명소를 홍보하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 ‘청년들만의 개성 있고 섬세한 감성이 배어든 다양한 아이디어가 프로젝트로 실행되어 앞으로 밀양 청년들이 문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관계자는 “청년해커톤 대회에서 제안되었던 ‘청년작당’들이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화를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청년해커톤 대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청년들이 앞장서 도시의 문화를 이끌어 나가면 밀양의 문화를 통한 지역활성화가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문화도시센터는 이외에도 문화도시 시민워크숍과 시민공모사업과 문화클럽 네트워킹사업으로 지역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 시민들의 문화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단위에는 문화햇살찾기 사업을 통해 문화소외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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