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축사 악취, 악취환경감시원이 감시 나선다
함안군 축사 악취, 악취환경감시원이 감시 나선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7.26 17:5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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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불법 쓰레기 투기·소각행위 등 발견 시 적극 계도활동도 앞장
▲ 가축분뇨 액비화시설 간이측정기로 악취검사 활동 장면
함안군은 축사 악취의 원인인 가축 몸체, 사육장소, 가축분뇨의 이송작업·퇴비화·액비화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가 저감되도록 앞장섰다.

하지만 축사에서 일정부분 발생되는 악취를 미생물제 사용,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조치 등과 기온, 기압, 풍향 등 날씨 요인에 따라 대기 흐름이 정체 될 경우 지상 부근에 악취가 머무르면서 냄새가 짙어져 주위에 불쾌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돈사 밀집지역에 악취환경감시원 3명을 배치시켜 축사 악취를 줄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악취환경감시원은 축사를 방문해 감시활동을 통해 축사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악취저감제 사용 및 살포 여부 확인과 퇴비 뒤집기, 가축분뇨 이송 작업 시 탈취제 살포 지도 등 다방면으로 악취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불법 쓰레기 투기·소각행위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 계도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다만 군에서는 악취 저감 시설 및 약품 보급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축사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단속도 병행해 수시 시설점검 및 악취측정을 통해 쾌적한 함안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박희도 환경과장은 “시가지 인근에 축사가 밀집해 있고, 축사 특성상 간헐적으로 악취 발생이 되고 있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단속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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