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화 통합당 대변인 “민주당 놀이터 된 도의회”
장동화 통합당 대변인 “민주당 놀이터 된 도의회”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7.28 18:2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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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도의회 분란만 계속 조장”
장동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
장동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

장동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28일 논평에서 도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끼리 막말과 욕설이 오가는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동화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이 같은 당 소속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과 사퇴촉구 결의안을 동시에 발의하고, 상임위 배정과정에서도 서로를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번 불신임과 사퇴촉구결의안은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31명이 서명했다는 것이다”며 “김의장과 장부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의원 31명 모두 당에서 내정된 후보를 찍었다면 이들이 당선될 수 없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론을 따르지 않고 김의장을 찍었다가 의장 불신임안에는 다시 서명한 민주당 의원들, 이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진 것일까? 자신들이 한 투표를 스스로 부정한 꼴 밖에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민주당은 지방자치법상 불신임 제도를 악용해 사실상 두 사람에 대한 정치적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법 제55조에는 ‘지방의회의 의장,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하면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요건도 되지 않는 불신임안을 정략적으로 밀어붙이며 도의회 분란만 계속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고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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