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견학·도자기 만들기 체험
‘통영한글학교’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일부터(매주 화요일) 9주 동안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견학,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총 11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수료하였으며,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각자 다른 나라에서 온 여성들이 모두 한글로 쓴 편지를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다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하반기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 인형극, 다문화 감정코칭 및 다문화 책놀이 교실 등을 풍성한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