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여름방학 특별체험 운영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여름방학 특별체험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8.06 15:3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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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도자기에 그려보는 캘리그라피 진행
▲ 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는 오는 28~30일 도자기 특별체험 ‘도자기에 그려보는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는 오는 28일 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특별체험 ‘도자기에 그려보는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매년 도자기 특별체험을 통해 웅천도요지 출토 유물과 우리 지역 도자사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돌아오는 8월 운영되는 특별체험 역시 웅천도요지 출토 유물 장식기법을 탐구해볼 수 있는 체험으로 분청기법 중 하나인 귀얄기법과 캘리그라피를 접목하여 귀얄문의 특징인 역동적인 선을 이용해 도자기를 장식해보는 과정이다. 손의 힘과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선이 주는 미(美)를 관찰해보며 체험을 통해 선조들이 도자기에 표현한 소박한 아름다움의 가치, 일본인들이 열광한 조선의 도자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체험은 무료로 운영되며 3일간 다른 주제(아로마 향초, 시계, 연필꽂이)로 이루어진다. 재벌된 도자기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귀얄기법을 이용한 채색 및 나만의 글귀를 넣는 것으로, 작품은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체험 접수는 8월 19일부터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55-225-6859)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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