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도당 장동화 대변인 “김경수 도정 2년 개탄스러워”
통합당 도당 장동화 대변인 “김경수 도정 2년 개탄스러워”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8.06 17:34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지사 항소심 재판 지연되면서 도민들이 피해 입어
장동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
장동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

정동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은 김경수 도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지연되자 6일 논평을 통해 “도지사가 재판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느냐”며 개탄했다.


정동화 대변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지난 7월 발표한 광역단체장 취임 2주년 종합결과를 제공하며 “김경수 지사에 대한 경남도민의 24개월 평균 긍정평가는 43.2%로 전국 시도지사 평균 긍정평가 48.5% 대비 5.3%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평균 순위는 12위였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52.8%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경수 지사는 2018년 7월 첫 번째 조사에서 45.4%로 시작해, 2019년 9월에는 최저치인 36%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지방선거 득표율을 단 한 번도 넘지를 못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이 지연되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재판 준비로 뒷전이 되는 것은 아닌지 개탄스럽다”며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 경남도민이 입는 피해를 누가 보상할 것인가. 당선시켜준 도민들에게 고통을 감수하라고 떠넘기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