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어르신·장애인 등 15세대 맞춤복지 서비스 제공
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길조)는 지난 6일 코로나19와 장마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15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4명이 참석하여 불고기, 오이냉국, 두부조림 등 영양만점 밑반찬 5종 세트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도 제공하고 안부도 살피면서 취약계층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만 주로 있다보니 많이 우울하고 식사도 대충 한 끼를 때우는 식이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과 말벗도 돼줘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길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피면서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상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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