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엑스포 진·출입로변 24km 코키아 식재 완료
군은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7월에 생육기반을 위한 퇴비와 비닐 피복작업을 시행하고 8월 중순부터 엑스포 진·출입로 24km 전 구간에 ‘코키아(댑싸리)’식재를 마쳐 10월까지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번에 환영 꽃길에 심은 코키아는 여름에는 녹색을 유지하며, 가을에는 적색 및 갈색으로 변모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군은 도로변 난간이나 협소한 구간에는 1줄로 식재하고 공간이 넓은 구간은 2~3줄 또는 공간이 많은 곳에는 군식으로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열악한 도로 여건상 100% 활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식재 간격(30~50cm)을 다소 좁게 했다.
군은 올해 함양읍 한우프라자~지곡 부야마을~지곡면사무소~지곡 IC 구간, 월암삼거리~죽곡교, 대봉산 구간, 함양자동차학원~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구간, 선거관리위원회~관동마을 구간 등 총 7개구간 24km의 산삼엑스포 진·출입로 주요 도로변에 코키아 꽃길을 시범 조성한다.
박현기 산림녹지과장은 “2021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코키아 식재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함양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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