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부부 정기예금 2000만원 피해 막아
지난 7월 28일 70대 노부부는 검찰청에서 ‘개인정보 누출로 모든 예금을 찾아서 집에 보관하라’는 연락을 받고 농협을 방문했다.
고객을 상담하던 김선옥 대리는 정기예금 2000만원을 중도해지하려는 노부부가 전화기가 연결된 상태로 직원을 독촉하는 점과 “직원에게 아무말도 하지마라”는 대화를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하고 현금출금업무를 지연시키면서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한편, 양산농협은 전 임직원을 대상 사이버 교육을 통해 대고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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