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본계획은 ‘2020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스마트 제조 거점 실현’을 비전으로 삼았다. 항공기업 세계 경쟁력 기반 구축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완제기 수출 활성화와 항공정비(MRO) 국제허브화, 개인용 비행체(PAV)·도심항공운송수단(UAM) 등 미래형 비행체 개발 기반 구축, 항공우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68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10년간 총투자예상액 1조4930억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기관 등에 요청할 계획이다.
항공우주부품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능형 생산공정 DB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제 공동수주 컨소시엄과 항공산업 융합혁신센터를 구축해 완제기 수출과 항공MRO 국제허브화를 추진하고, 미래형 개인비행체 시범특구 조성으로 미래형 비행체 개발기반을 만들어나간다.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와 표준형 임대공장 구축 등으로 항공우주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도 조성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여기에 현재 인천이 항공MRO산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면서 사천의 항공MRO산업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따라서 경남도의 항공우주산업 청사진이 차질없이 추진돼 경남이 동북아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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