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힘 보태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 자치모임 ‘청.바.지’는 지난 4일 자원봉사자교육을 시작으로 11일까지 합천읍내 주민자율운영 주차장 및 공용 주차장 20여개소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지역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합천읍에 위치한 공용주차장 및 주민자율운영주차장 20여 개소는 물론, 주차장 주변 거리의 쓰레기를 청소하였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재난으로 모두가 힘들 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으며, ‘청.바.지’활동으로 내가 사는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덕규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전화(055-930-3909) 또는 방문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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