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진정초등학교의 기본 철학인 즐겁게 배우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마술을 배워 마술공연을 해보는 수리수리 마술학교 ‘나도 마술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수리수리 마술학교 ‘나도 마술사’는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마술단체 매직게이트와 진정초등학교가 주관하는 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오전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다양한 마술을 배웠다. 마술 기술뿐만 아니라 무대 매너와 연기로 실감나게 표현하는 마술을 연습했다.

오후에는 연습했던 마술을 직접 선보이는 마술쇼를 열었다. 저학년, 고학년 저마다 신기한 마술들로 이뤄진 멋진 공연이었다. 그 외에도 마스터 마술사들의 환상적인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이날 활동을 마무리했다.

3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해 볼 기회가 없는 마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게 신기했고, 내가 연습한 마술을 마술사처럼 공연해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진정초의 모든 행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고, 학생이 행복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