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의혹’ 신고한 직원 폭행한 어린이집 원장 입건
‘비리 의혹’ 신고한 직원 폭행한 어린이집 원장 입건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08.13 17:4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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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이 자신의 비리 의혹을 신고한 직원 집을 무단으로 침입해 폭행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양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폭행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양산에 위치한 어린이집 직원 B씨 집을 무단으로 침입해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집 대문이 열린 틈을 타 무단침입한 해 5분여간 소동을 벌였다.

A씨는 “B씨가 (비리)의혹을 양산시에 신고해 찾아갔다”며 경찰에 혐의를 인정했다.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비리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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