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항공 MRO사업 국회토론회 개최
하영제 의원, 항공 MRO사업 국회토론회 개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8.17 17:4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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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국토교통위)이 사천 항공MRO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연다.


하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항공산업의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위기의 항공기 정비사업(MRO)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 의원은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항공 MRO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사천MRO 특화단지에 집중 육성하지 않고 타 지역으로 분산할 경우, 국제경쟁력을 퇴보시키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며 “사천 항공MRO 특화단지를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 항공산업 위기 탈출을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활발한 논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 MRO사업 추진계획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MRO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축 운항으로 관련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 전략적 사업으로 정부 주관으로 중점 육성해 줄 것을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대학교 권진회 교수가 ‘항공 MRO의 지역경제 내 산업적 파급효과’, 국토교통부 문석준 과장이 ‘한국 항공 MRO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한양대학교 조진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과 신만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전략기획실 상무, 송부용 경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황태부 항공제조업 비상대책위원장이 패널로 참가, 항공 MRO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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