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함께 만드는 안심울타리사업 선정에 따라 함안군 칠북면은 지난 13일 관내 8개 민간단체인 칠북면 안심지킴이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북면에 따르면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함안군 칠북면 제영철 면장, 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8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칠북면이장단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부녀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대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자립형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진행됐다.

칠북면 안심지킴이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고자 칠북면과 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함께 만드는 안심울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단체들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연계 ▲대상자별 맞춤복지서비스 지원협력 ▲복지자원 발굴·연계 및 자원정보 공유 ▲지역특화사업 추진 활성화 등의 역할수행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영철 면장은 “관내 정말 많은 민간단체에서 안심지킴이단 활동에 동참하기로 협약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칠북면민 누구도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