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 남해서 당정협의회 개최
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 남해서 당정협의회 개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8.23 18:23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 남해군 주요 정책사업 논의
▲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가 지난 20일 남해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위원장 황인성)는 지난 20일 남해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상호 간 소통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황인성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장충남 남해군수와 간부 공무원, 사천시의원, 남해군의원, 하동군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황인성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긴 장마와 폭우로 지역민들이 고통을 겪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힘든 상황이라”며 “오늘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충실한 소통과 협의를 거듭함으로써 지역위원회가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고 그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해군은 민선7기 주요 정책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삼동~창선 국도3호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반영 건의, 남해읍 테마거리 만들기 사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남해군에서 당정협의회를 진행,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당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사천시의회 박종권의원은 “현재 인천공항 MRO사업을 위한 관련 법 개정으로 사천 지역 사회가 MRO사업에 대해 큰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경남도와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동군의회 정영섭 부의장은 “하동의 수해 현장에 누구보다 빨리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의 조치를 앞당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김정호 국회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경남도지사의 공약이며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며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사천과 하동의 현안 문제들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국회차원에서 이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다루어지고 추진돼 지역민의 생활이 나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당정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