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8월 19일부터 2일간 하절기 폭염 등 각종 재해로 인한 가축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 소규모·고령농가 등 방역취약지역 가축 무료 순회 진료 및 약품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순회 진료에는 통영시, 통영시수의사회가 참여해 도산면과 욕지면 일대 마을회관 및 개별 농가를 방문해 가축질병 상담, 사양관리 지도, 건강상태 등을 상담하고 영양제 및 구충제 등 약품을 무상 공급했다.

이번 무료 순회 진료를 통해 하절기(장마·수해·혹서 등)에 다발하는 가축질병 발생을 대비하고 수의사와 행정이 찾아가는 가축 진료 및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소규모 영세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요령에 따라 가축관리에 힘써주시기를 당부하며, 가축질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수의사 또는 가축방역기관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가축질병 신고는 통영시 농업기술센타 농축산과 축산방역팀(055-650-6243)으로 하면 된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