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 마실가자 주제로 3년 연속 사업 선정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칠북면 소재에서 함안화천농악 전수관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도내 2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경남 무형문화재인 함안화천농악을 배워보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악 배움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갑갑한 마음이 많았는데 여기서 농악 악기를 실컷 두드리고 나니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확 풀렸다고 밀했다.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과 지자체, 지방 예술단체가 협업해 지역문화재를 활용, 이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전통문화의 체험 현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차구석 회장은 “전승·협력 단체이자 경남 전문예술단체인 풍물패 청음과 함께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함편 화천농악은 2018년, 2019년에는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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