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남청소년연극제’ 개최
제24회 ‘경남청소년연극제’ 개최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8.30 15:40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8일 벅수골소극장·각 학교 강당서 무관중 진행
통영시와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최하고 통영시, (사)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가 주관하는 ‘제24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가 9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벅수골소극장과 도내 각 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경남교육청, 통영교육지원청, (사)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 (사)한국예총통영지회가 후원하는 제24회 경남청소년연극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모든 경연은 무관객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개막식과 시상 및 폐막식은 모두 취소됐다.

9월 1일 비대면으로 진행해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는 개막축하공연 ‘사랑 소리나다’ 공연을 시작으로 2일부터 8일까지는 도내 7개 고등학교 연극반의 경연공연이 벅수골소극장과 각 학교 강당에서 한편씩 펼쳐진다.

올해 경연에 참가하는 학교의 작품 선택은 창작초연작이 3작품이며, 기존작품이 4개 작품이다.

‘창작의 날개를 달아 무대 위를 날아보자!’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경남청소년연극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학교수가 지난해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예년보다 1개 학교가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조로워진 일상을 연극을 통해 표출하려는 청소년들의 강한 성취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된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도를 대표해 11월 밀양시에 개최되는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강미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