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도당 “사천 항공 MRO 지켜야”
통합당 도당 “사천 항공 MRO 지켜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8.30 17:4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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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공 MRO 특화단지 제대로 육성해야
▲ 송병권 대변인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이 “사천 사천 항공 MRO사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인천 국회의원 중심으로 항공 MRO 사업 유치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된 것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송병권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경남의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항공 MRO 사업이 3년여 심사 끝에 사천에서 하기로 결정 된지 3년이 거의 되어간다”며 “하지만 일부 국회의원들이 최근 세미나를 통해 개정안 국회 통과와 사업 유치에 불을 지피고 있어 자칫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거대 집권여당과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법을 통과 시키고 다된 사천 MRO가 무산될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이어 “걸음마 단계인 사천 항공 MRO 사업이 단순히 정치적 계산에 의해서 사업지가 변경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과 사천 항공 MRO 특화단지를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분산하기 보다는 집중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항공 MRO 사업에 대한 도민의 염원과 입장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반드시 사천 항공 MRO 사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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