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 지난 7일 오후 1시 경 함께자취하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남해읍에서 친구를 살해했다며 A씨(21)가 112를 통해 자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자취방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친구는 병원으로 이송 중 끝내 사망했다.

남해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중이다”며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