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신속한 방역·정확한 역학조사 방해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사실을 숨긴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코로나19 확진 시민 3명을 창원중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4~6일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는 이들이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을 숨기는 등 역학조사와 방역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이들을 포함해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거나 참석자와 접촉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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