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도 GAP농산물 전용판매장 생겼다
진주에도 GAP농산물 전용판매장 생겼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9.13 18:0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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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백화점·롯데마트 판매코너 개장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한성권 지원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합동으로 10일 롯데마트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GAP 농산물 판촉전을 전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성규·이하 진주농관원)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위해요소 관리로 농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품(이하 GAP)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 판매업체 2개소에 ‘GAP농산물 전용판매코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는 깨끗한 토양 및 용수관리, 적정한 비료 및 양분관리, 철저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깨끗한 재배환경과 수확 후 위생적인 처리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제거한 농산물 안전의 마침표라 할 수 있다.

그간 진주지역의 GAP 인증 농가수는 1700여 농가로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와 협업으로 ‘GAP농산물 전용판매코너’를 설치하게 됐다.

한편 진주 농관원에서는 지난 10일 한성권 농관원 경남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 판매장에서 소비자 단체, 유통업체 합동으로 GAP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홍보 현수막과 배너 광고, 전단 배부, 한아름 장바구니를 만들어 소비자 나눔 행사의 실시와 함께 판촉전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한성권 경남지원장은 "GAP농산물의 실질적인 소비 촉진이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 농관원에서는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대형마트 3~4개소에 ‘GAP농산물 전용판매코너’를 추가 설치하고 생산자와 유통업체 공동으로 기획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농산물우수관리 인증품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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