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상민)는 지난 22일 취약계층 10세대에 가정식 밑반찬을 제공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다듬고 조리하여 건강한 가정식 반찬 돼지고기장조림, 버섯볶음, 동그랑땡전, 깍두기 4종과 두부해물국, 자장소스를 준비하고, 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든 중장년 1인 남성가구와 장애인가구 등 1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제공되는 밑반찬이라서 손이 많이 가지만 대상자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동그랑땡전을 부치고, 탕국맛을 낸 두부해물국과 깍두기를 직접 만들었다.

취약계층 밑반찬 제공은 2020년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3개월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번이 5번째이다.

성상민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이번 추석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어렵다. 취약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것이다.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드시고 힘내셨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날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