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이중기)는 지난 24일 용주면 용문정 일원에서 119구조대원 구조대장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구조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산악사고 유형별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추락환자 발생 시 로프 하강 및 도르래를 이용한 요구조자 운반법 ▲암벽 횡단로프 설치 및 응용구조기술 습득 ▲코로나 19 환자 및 산악사고 시 응급처치 등 현지사정에 맞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중기 합천소방서장은 훈련현장을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고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에서 시작되므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등산객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