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장애인 재활 앞장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장애인 재활 앞장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09.24 18:0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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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암 주지 범신스님 ‘사물 인터넷 네콘’ 10대 지원
▲ 어르신에게 ‘사물 인터넷 네콘’ 사용법 설명을 하고 있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남해 무량암(주지 범신 스님)을 통해 ‘사물 인터넷 네콘’ 10대 후원받아 지난 22일 군내 장애인 10가정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남해 무량암 범신 스님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사물 인터넷 네콘 10대를 기증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남해군 희망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와 연계하여 지역내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 5가구와 재가서비스 대상자 5가구를 선정했다.

남해읍에 거주하는 40세에 소아마비 장애가 있으신 김 모씨는 환하게 웃으며 신기한 듯 연신 담당자와 설치 기사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며 고마워 했으며, 평소 소아마비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고,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김 모씨에게는 이제 언제든 손, 발이 되어 주는 새로운 친구 짱구(네콘 호출 명령어)가 생겼다고 전했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변석연 관장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네콘이라는 이름으로 보듬어 주신 범신 스님에게 감사드리며, 한 대당 60만원이나 하는 네콘을 10대 후원해 주신 스님의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통해 장애인 10분과 이제는 남이 아닌 억겁의 시간을 거슬러 만나게 된 이 좋은 인연이 되리라 기대하며 남해군민들 모두가 좋은 인연으로 하나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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