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수상·시상금 3000만원, 경남도·사천시 장관상 수상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 및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통해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을 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및 농촌 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총 5개 분야로 도별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28개 마을이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정한 현장심사와 본대회 성과 발표 평가를 거쳐 수상 순위가 결정됐다.
우천 바리안 마을은 1950년 구룡저수지 조성으로 전답이 수몰되면서 마을의 구성원 60% 이상이 감소했고 고령화로 인한 공동체 붕괴 등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그러나 2007년 삼베를 테마로 한 전통테마마을 선정과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시작으로 주민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현재의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곽석도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이 더 화합하고 마을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성장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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