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중독 주의보 “선선하다고 안심은 금물”
하동군 중독 주의보 “선선하다고 안심은 금물”
  • 장금성기자
  • 승인 2020.10.12 16:3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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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당부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낮 기온이 높아 조리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할 경우 병원성대장균이나 살모넬라 식중독이 우려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하동군은 식품보관에 대한 주의 소홀 등의 이유로 식중독 발생건수가 여름철 다음으로 가을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고,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세척하며, 조리음식은 중심부 온도가 75℃이상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따뜻한 식품과 차가운 식품은 별도용기에 각각 따로 담아 보관해야 하며, 음식은 조리 후 식힌 다음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다.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어 개인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다”며 평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을 당부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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