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 건강한 삶 누리도록 좋은 생활체육 밑받침
진주시민 건강한 삶 누리도록 좋은 생활체육 밑받침
  • 글 한송학 · 사진 이용규기자
  • 승인 2012.08.2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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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생활체육회 강경훈 회장

▲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치룬 강경훈 회장.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체 41개 회원 단체 중 33개 단체가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즐거움-활력-자율-소통’의 생활체육 4대 가치를 추구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992년부터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라는 취지에서 출발해 이제는 생활체육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경기를 관전하고 생활체육을 경험하는‘생활체육축제’‘시민화합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강경훈 회장은“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인지, 생활체육회의 시대적 소명이 어떤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면서 “우리 생활체육의 변화와 발전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03년 12월 6대 회장에 취임해 3대째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당시 16개 종목 연합회에 1만여명에 불과하던 생활체육회 조직을 41개 연합회에 회원수 4만5000여명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지난 28일 '제21회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치룬 강경훈 회장을 만나고 진주시생활체육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생활체육의 전반적인 동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은 강경훈 회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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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26일 진주시 일원에서‘제21회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대회는 전체 41개 회원 단체 중 33개 단체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진주시생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는 41개 종목 중 33개 종목이 참가해 대회를 펼쳤는데 역대최대 규모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해마다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차츰 규모가 커질 것이다. 내년에도 또 최대가 될 것 이고 계속해서 종목을 늘려 진주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추구하는 목표는
▲사람은 건강이 우선적으로 밑받침 되어야 행복도 따라 온다고 생각한다. 생활체육을 통해 진주시민이 건강을 챙기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한 것이 최대 주안점이다. 앞으로 진주시생활체육회에서 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진주생활체육회 현재 위치는
▲전국적에서도 경남의 생활체육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 또 경남에서도 진주의 생활체육이 선두주자로 꼽힌다. 앞으로 더 많은 생활체육 종목을 늘려나가고 전파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번에 펼쳐진 제21회 시민생활체육대회, 제22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등 성공적 사업수행으로 생활체육회의 저력과 역량을 숨김없이 보여주었다. 생활체육회의 재도약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생활체육을 보급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로 시민전체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시민 한 사람이 한 가지 스포츠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계몽.지도할 것이다. 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해 진주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진주시와 적극 협조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건강증진과 건강사회 건설에 힘쓰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살피며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생활체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기축구를 27년째 하고 있는데 생활체육회에 발을 들여 놓게 된것도 조기축구 때문이다. 처음에 조기축구를 하면서 6년간 축구연합회장을 맡아서 했는데 이 좋은 생활체육을 발전 시켜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 운동도 물론 축구다. 따로 체력관리 보다는 매일아침 6~8시까지 축구로 건강을 관리한다.

-좌우명은
물 흐르듯이 살자는 것이다. 작은 종기부터 양푼이에서 큰 대야까지 때로는 큰 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듯이 물 흐르듯 평안한게 살아가는 것이다.

-진주시생활체육회장을 3대째 맡고 있는데
▲저도 27년째 생활체육을 하고 있는데 체육회의 고충도 알고 불편한 점들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점들을 꼬집어 내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지자체와의 관계에서 중간 역활을 원활하게 연계하고 있기 때문에 임원과 회원들이 믿고 따라와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생활체육회의 종목들에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마련해 잘될 수 있게 협조하는 것이 회장의 역활인데 부족함 없이 해내고 있고 노력하고 보완하기 때문인 것 같다. 앞으로 4년의 임기가 남았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생활체육회를 발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생활체육회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해마다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수가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지역의 지자체에서 생활체육의 인프라를 구축해 야구장 건립이라던지 기타 시설들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환경들을 진주시와 협력해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농촌 봉사활동도 한다는데
▲수확기 농촌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생활체육회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큰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진주시민전체가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진주시생활체육회의 가장 큰 역활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 진주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이 계획이자 목표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장 밑받침이 되는 것이 건강이다. 건강을 추구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진주생활체육회의 일이다.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은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요인 등 많은 질병 요인에 노출돼 있다. 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적어도 1종목은 선택해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체육회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국가나 지자체에서 생활체육을 잘할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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