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9명중 7명 외부인사 위촉으로 공정성 확보
합천군 묘산면(면장 홍석천)은 지난 1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심사위원과 응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가을철~2021년 봄철 삼불감시원 채용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는 서류 및 면접심사, 직무수행 능력평가를 통하여 부적격자를 철저히 배제하고 적격자를 선발, 채용 심사위원 9명중 7명을 외부 인사로 위촉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서류심사는 산불감시원경력, 재산상황, 산림교육 이수, 산림관련 자격증 보유여부 등을 평가하고, 개별 면접에서는 산불 감시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지역사회 기여도, 성실도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번 채용은 군에 추천 후 10월말 최종 확정되면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11월2일~2021년 5월15일)동안 산불감시, 산불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석천 면장은 “최근 이상후 변화로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종 선발되면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3년 연속 산불 zero화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묘산면은 지난 2년 동안 산불예방 종합대책에 전 행정력을 투입,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 되지 않아 군 읍면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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