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 우리 함께 지켜나가자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 우리 함께 지켜나가자
  • 차진형기자
  • 승인 2020.10.19 18: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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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국유림관리소 신불산 간월재 일원 산행문화개선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21일 가을철 간월재 억새평원을 찾는 등산객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행문화개선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간월재 일원은 가을철 억새가 만발해 탐방객 등이 많은 지역 관광 명소로 쓰레기 무단투기 및 경관지역 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숲사랑 운동 및 산림정화 활동을 병행하고, 산림 내 ▲불법 야영·취사행위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에서 불법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을 굴취·채취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올해는 산림 내 불법행위 41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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