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교마을 이장 기부한 휴경지서 고전초 어린이와 고구마 수확
고전면은 요즘 도시·농촌 등 거주지를 떠나 직접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할 기회가 없어 이런 행사를 갖게 됐는데 밭일을 체험한 학생들이 자연이 선물하는 고마움과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고전면은 이날 올해 긴 장마와 생장기 가뭄을 이겨낸 컨테이너상자 20개, 5㎏들이 고구마 30상자를 수확해 이 중 14상자는 관내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체험한 어린이들이 가져갔다.
이양호 면장은 “지역민의 정성이 담긴 고구마가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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