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주·민간위원장 김욱진)가 소주동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소주동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 3명을 결정해 지난 19일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소주동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상자는 저소득 기준에 해당되는 소주동 거주 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자기 꿈 소개서를 통해 자기 소개, 지원 동기, 자기 꿈에 대한 구체적 실현 계획을 밝혀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통해 적정대상자로 판단하여 지원 결정됐다.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대상자가 선택한 학원과 개별 면담을 통해 세부적인 자격취득 수강계획서를 제출토록 하였으며 매월 출석률(80%이상 출석)을 확인, 내달 초 수강비 및 실비를 1인당 지원금액 총 300만원과 지원기간 1년 이내(내년 9월까지)로 학원에 지원할 계획이다.

결정 대상자 중 1년 내 희망 자격증 취득에 일부 지원 금액이 부족한 대상자에 대해서 해당 학원에서 학생의 어려운 형편을 감안해 기꺼이 감면의사를 밝혔다.이로써 ‘소주동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는 지역 내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의 청소년의 당당한 홀로서기에 힘이 된 좋은 선례가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