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진주혁신도시 지역인재 부족”
국민의힘 경남도당 “진주혁신도시 지역인재 부족”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10.21 18:3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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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권 대변인, 논평 통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촉구
송병권 대변인
송병권 대변인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기획재정부의 국감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지역인재 15.5% 채용해 의무채용 법정 비율인 21%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병권 대변인은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으로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경남 소재 대학·고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2018년 18%를 시작으로 매년 3%씩 단계적으로 확대 채용하여 2022년까지 30% 이상을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정규직 채용직원 1309명 가운데 지역인재는 15.5%인 203명만 뽑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송병권 대변인은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LH 등 11개 이전 기관들의 진정성, 즉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송병권 의원은 “경남은 지난해 기준 청년인구가 1만 2613명 순유출 되고 있고 이중 84%가 수도권으로 가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협조 노력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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