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궁중복식’展 운영 재개
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궁중복식’展 운영 재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0.22 15:1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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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이준자 선생이 제작한 궁중복식·옷 갖춤 장신구 선봬
의병박물관이 그동안 코르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지난 8월 23일부터 임시휴관 중단되 기획초대전 ‘조선시대 궁중복식’展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20일부터 재단장하여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명인 이준자 선생이 직접 고증을 거쳐 제작한 궁중복식전으로 왕의 대례복인 구장복과 근정전에서 왕이 집무를 볼 때 입던 곤룡포, 왕비와 왕세자빈 등 왕실의 적통여성들이 입던 적의를 비롯한 다양한 궁중복식과 옷 갖춤 장신구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준자 선생은 부산전승공예보존회 회장으로 일찍이 전통한복 제작에 뛰어들어 전통의 맥을 이어 왔다.

그는 1997년 동아시아 경기대회 한복패션쇼, 2002년 한, 일 월드컵 축하 한복패션쇼, 2006년 일본 시모노세키 한중, 일 여성교류전 등을 열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궁중복식의 전시관람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복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시 구중궁궐 안의 삶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병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은 코르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 거리두기(1m 이상),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방문대장 작성 등 기본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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