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 ‘태조교서전’ 개최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 ‘태조교서전’ 개최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0.22 15:1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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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2시…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산청의 멋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과 기산국악당 일원에서 전통문화축제 ‘태조교서전’이 오는 25일 오후2시에 개최된다.

본 축제는 이제 개국공신 교서의 가치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연계해 남사예담촌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산청군이 전통문화예술을 콘텐츠로 하는 관광도시로 그 위상을 높이고 산청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축제의 주요 주제인 ‘이제 개국공신 교서’는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공신 이제에게 내린 공신교서로서 국보 제324호로 지정된 유일한 조선의 개국공신교서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현재 실물이 보존되어 전하는 유일한 공신교서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제도·법제사 연구의 중요 자료이며 또한 고려 말 조선 초 서예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태조교서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 교서’수여식 과정을 예술적으로 재연한 국악 뮤지컬 ‘태조교서전’으로 작, 연출 최종실(前 중앙대교수), 태조 박철호(뮤지컬 배우), 신덕왕후 강효성(뮤지컬 배우), 작곡 조석연(경주대 교수)이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 농악, 대북, 전통무용, 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서경방송과 네이버TV ‘기산국악당’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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