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실태조사·안내간판 등 시설물 정비 보완 추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청장 강병곤)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및 시설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까지 학교 앞 스쿨존 안전시설 확충에 주력하여 해운초등학교, 신월초등학교 등 2개소 미끄럼방지시설, 노면재포장, 표지판 등을 일제 정비하였고 현동초등학교 등 2개소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상남초등학교 등 4개소에 노면 재도색을 하는 등 시설개선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통학로를 대상으로 도로부속물, 교통안전시설, 무인단속설비설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통학로 위험요소를 분석하여 체계적인 시설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9월 말부터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위 조사를 통해 내년부터 현실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투자 우선 순위 및 개선이 시급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추가적으로 추경 및 국비를 확보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설치 및 안내간판 정비와 노면 재도색 공사를 1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현장조사와 계획수립 및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와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과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금지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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