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해외시장 공략
경남 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해외시장 공략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0.28 18:3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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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 경남도가 29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창원 큐피트센터에서 ‘경남 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남 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일본·홍콩·태국·베트남 전문 수입상 참여예정



경남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가공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9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창원 큐피트센터에서 ‘경남 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우수 수산식품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홍콩·태국·베트남 등 4개국의 수산식품 전문 수입상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산식품 업체 정보를 사전에 수입상에게 제공해 관심을 가지는 품목에 대해 참여 업체를 선정해 1:1 화상상담을 추진할 계획으로, 코로나19로 해외수입상 상담 기회가 적어졌던 수출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원활한 상담회 진행을 위해 미리 업체별 상품 표본(샘플)을 구입해 제품안내서와 함께 수입상으로 보내 상품을 충분히 살펴 볼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업체별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회 참여 주요품목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식사가 증가한 것을 감안해 ‘조미김, 조개국류, 냉동굴, 각굴, 해조류’ 등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 생선류 등이다.

도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도내 수산식품가공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일본 내 온라인 상점(몰)을 통한 도내 수산식품 입점·판매(11월), ▲미국(LA) 비대면 홍보판촉전(11월), ▲홍콩 수산식품 시장조사 점포 운영(9~11월)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소비가 감소하고 해외 수출도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식품가공 수출업체들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출로 잇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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