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찾아가는 가정방문 치매전수검사 완료
거창군 찾아가는 가정방문 치매전수검사 완료
  • 이태헌기자
  • 승인 2020.11.04 16:2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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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43명 실시…만족도 조사결과 96%
▲ 거창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가정방문 치매전수검사를 실시해 최종 6743명을 검사 완료했다.
거창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가정방문 치매전수검사를 실시해 최종 6743명을 검사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역점사업으로 시행한 치매전수검사는 거창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524명의 인지저하자를 발굴했고, 이 중 349명은 협력병원에 치매진단을 위한 감별검사를 의뢰해 267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또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수혜자와 치매전수요원 97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치매조기검진은 매우 필요하다’에 응답했으며 치매조기검진을 받음으로써 ‘치매인식이 개선됐다’고 89%가 응답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매검진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많이 발굴했고, 이 중 치매환자도 다수 있었다”며, “조기검진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거창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향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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