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진널공원 새 단장, 산책공원 기대
사천시 진널공원 새 단장, 산책공원 기대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11.10 16:1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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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시설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 사천시는 ‘진널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사천시 진널공원이 새 단장, 산책공원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향촌동 도시생활권 내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1999년도 조성된 진널공원 및 주변시설의 노후·개선을 위해 추진한 ‘진널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도민제안 관광자원개발(주민참여) 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3억원(도비 1.5억, 시비 1.5억)을 투입해 올해 1월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기존 진널공원은 1999년 조성 이후 벚나무를 비롯한 활엽수의 성장으로 전망대에서 전경 시야를 가려 전망대로서의 기능이 저해됐고, 산책로 훼손으로 불편함이 호소돼 왔다.

또한 진널공원 3개의 진입로 중 방파제 입구에 위치한 철제 계단 부식으로 안전사고 우려와 환경저해의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

이에 철제 계단을 철거하고 강구조물 기초와 해풍에 강한 콘크리트 우레탄으로 마감한 계단을 새롭게 단장,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시설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파제 입구 진입로의 진입계단과 공원으로 가는 콘크리트 계단에는 바다를 주제로 한 이미지화 도색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무 전정과 전망대 내부에 주변 섬을 항공 촬영한 안내간판과 망원경을 설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한려해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진널공원의 전체적인 재정비로 공원에서의 답답했던 전경이 트이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시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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