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상욱)는 11일 초장이지더원아파트 옆 공원에 위치한 행복도서관 1호점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9월에 바닥분수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초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고심한 끝에 포토존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포토존은 도서관 양 옆에 사랑스런 핑크색 하트 의자 모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산책 나온 시민들이 책도 읽고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원을 찾은 주민은 “평소 집 근처에서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행복도서관이 있어 좋았는데, 예쁜 포토존까지 생기니 분위기 전환도 되고 더 자주 나올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상욱 초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행복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이웃 간에 서로 소통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