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영남권역별 대표단 문화재지킴이 포럼 개최
진주서 영남권역별 대표단 문화재지킴이 포럼 개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20.11.11 16:21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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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활성화로 문화재지킴이 발전 이끌자”
▲ 영남권 권역별 문화재지킴이 대표단은 지난 10일 진주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2020년 영남권 권역별 문화재지킴이 단체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권 권역별 문화재지킴이 대표단은 지난 10일 진주문화원 다목적강당에서 문화재청 주최, 신라문화원·진주성지킴이 주관으로 권역별 대표 및 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영남권 권역별 문화재지킴이 단체 포럼’을 개최했다.


참석단체는 경주교육발전위원회, 경주늘봄학교, 신라문화원, 진주문화재지킴이, 진주성지킴이, 영천문화재지킴이, 구풍연지문화재지킴이 대표단이 참여했다.

포럼 개최의 목적은 문화재지킴이 영남권역 회원 단체장이 모여 회의를 통해 회원단체간 활성화와 아이디어 공유, 거점단위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방향, 권역 내 교류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포럼을 마치고 대표단은 장일영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김시민 장군, 영남포정사, 중영복원 현장,천자, 지자, 현자 총통의 현장,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촉석루에 올라 진주역사와 그 우수성, 임진왜란의 참상,우리민족이 가야할 길 등을 문화해설을 통하여 진주의 얼을 다시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바쁜 시간을 뒤로 하고 내가먼저 나서서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이타심으로 동참해준 대표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아울러 진주를 방문해 주심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행운과 오늘 행사의 참 뜻을살려 무한한 발전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호태 한국문화재지킴이 연합회장은 “한때 문화재가 나를 지키는가, 내가 문화재를 지키는가 생각하니 내가 문화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가 나를 지킨다고 생각을 가져봤다. 아직까지도 문화재지킴이의 홍보부족, 일부 활동부족, 예산반영 미흡, 유튜브활용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 현재 전국 7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예산반영이 미흡한 부분도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제대로 활동하는 단체에 혜택과 지원이 수반될 것이라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강한 집념으로 함께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김경자 진주성지킴이 회장은 준비과정의 경과를 설명하고 권역별 대표단의 진주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개최되는 포럼에 진지한 회의를 통해 건강한 의견제시로 권역별 교류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보람된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 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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