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더 젊고 더 활기찬 서부경남 거점도시’ 노력
진주시 ‘더 젊고 더 활기찬 서부경남 거점도시’ 노력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11.17 17: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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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17일 열린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구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는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 최종보고회에서 ‘더 젊고 더 활기찬 서부경남 거점도시’라는 인구정책 비전을 강조했다.

17일 오후 4시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부시장, 관련부서 국·소장, 진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재)경남연구원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진주시는 젊은 진주, 활기찬 진주, 행복한 진주의 3가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 ▲아동·청소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양육환경 보장 ▲청년·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있는 정주환경 조성 ▲중장년 일자리·활동지원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 등 5가지 추진전략에 맞춘 총 203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핵심과제 34개의 세부과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핵심과제로 제시된 신규시책으로는 에나! 올패키지 지원(결혼에서 출산까지),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확대운영, 진주시 청년동행 쌈짓돈, 청년 여성 노동자 복지포인트 제공, 신중년 사회 공헌 활동 지원사업, 진주시 고령자 공공원룸주택 등 다양한 시책들이 제안되었으며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책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조규일 시장은 “생애주기별로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로 만들겠다”며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인구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2021년 진주시 인구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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