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예산안 1조9084억원 편성
김해시 내년 예산안 1조9084억원 편성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11.18 18:0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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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일자리 예산 역대 최대 규모… 2조원 시대 눈앞

김해시 내년도 예산이 1조9084억으로 편성돼 본예산 2조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233회 시의회 정례회에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시의 내년 전체 예산은 일반회계 1조542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7%가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 3655억원은 전년대비 16.6%로 증가해 총 1조908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같은 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예산편성이라고 볼 수 있다.

시는 내년 예산편성을 지역경제 재도약, 가야문화도시 정체성 확립,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 등 시정의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김해형 뉴딜 추진,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시대에 대비한 예산안을 반영 장기적인 시 발전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해석이다.

특히 내년도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5895억원으로 편성돼 전체 예산의 38%를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556억원으로 10%를 차지한 것과 문화 및 관광 1493억원으로 10%를 차지하는 순이다.

이를 살펴볼 때 김해시는 시민의 예산 체감도가 가장 높은 복지와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민 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며 가야문화도시 김해의 정체성을 확립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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