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참여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참여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1.22 15:5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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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노래 소개 자료집 몽골 전달…수교 30주년 의미 기려
▲ 지난 9월2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한·몽 춤공연 장면.

아시아춤문화연구소(운영위원장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의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지원하는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매년 실시하던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댄스드림팀(Dance Dream Team)이라는 팀명을 가지고 지난 8월 사업을 추진했다.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2010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여러 나라 춤 공연단을 초청하여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였으며 시민문화강좌, 국제학술포럼 등을 개최하여 아시아춤의 학문적 확대로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2020년 올해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10주년 되는 해로 외국 대중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국내가 아닌 국외 사업을 목표로 했다.

사업대상 국가는 몽골이며, 2020년은 한국과 몽골의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몽골의 최초 수도인 카라코룸(kARAKORUM) 수립의 3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 깊은 문화·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춤드림(Dream)’에서는 한국문화의 춤교육, 국악교육과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9월 2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몽 춤 공연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였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됐으며, 영상 제작 후 한국의 춤과 음악을 소개하는 자료집과 함께 몽골로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과 22일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프로젝트 2차 평가회를 실시했으며 2차 평가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도출된 의견을 통해 앞으로 국제교류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시아춤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춤드림(dream)’은 두 국가의 열린 소통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몽골과의 지속적인 쌍방향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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