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입·세출예산 편성 등 논의
이날 이사회엔 이사장인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해 내년 추진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2021년 세입·세출예산 편성(안)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기준 개정(안) △서울대 입·재학생 장학금 삭제(안)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기준 신설(안) 등 4건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그 결과 특정 학교, 학과 진학자 장학금의 경우 차별 소지와 국가인권위 입장 등에 따라 정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서울대 입·재학생 장학금 규정을 삭제하고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기준 개정 및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기준을 신설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사)함양군장학회는 총 예산 43억5000여만원 가운데 체육 특기생, 서울대, 고등학생, 다자녀가정 등 장학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키스비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춘수 이사장은 “함양이 발전하려면 인재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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