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이종윤)은 지난 21일 ‘2020학년도 창의적 산출물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말 프로젝트학습에 이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대회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함양교육지원청·함양초·함양여중·함양학생공연장 등 장소를 4곳으로 나눠 실시됐다.

영재교육원의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이날 행사엔 함양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산출물 작품 발표와 전시가 진행됐다.

초등 5학년 수학·과학반은 ‘나만의 팽이 만들기’ 외 3개, 초등 6학년 수학·과학반은 ‘지진에 강한 구조물에 관한 탐구’ 외 3개, 중등 수학·과학반은 ‘식충식물의 포충활동에 관한 연구’ 외 3개, 통합연극반은 ‘지리산 산들바람 단막극 만들기’를 발표했다.

이종윤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수업이었지만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강사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번 축제는 함양의 영재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뽐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