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뇌사자 발굴·보호자 면담·의료진 협업에 크게 기여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응급의학과 김성춘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응급실 뇌사자 발굴에 크게 기여하여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 및 병원 DIPC(Donation improvement program committee)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김성춘교수는 뇌사추정자 발굴과 보호자면담, 의료진 협업 등을 통해 원내기증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학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춘교수는 “뇌사자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의 희생으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을 알기에 뇌사자 및 가족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6년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 간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뇌사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 등으로 지속적인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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