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지역 방역 ‘귀감’
삼천포제일병원 지역 방역 ‘귀감’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1.29 17:5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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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방역팀 꾸려 코로나19 취약지역 방역활동 전개
김송자 병원장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감염차단 앞장”
▲ 삼천포제일병원 전 직원들이지난 27일 ‘우리 고향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자체 방역팀을 꾸리고 방역활동에 나섰다.

최근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계속되자 지역병원이 지역과 병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에 힘쓰고 나서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지역 거점병원인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은 지난 27일부터 ‘우리 고향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자체 방역팀을 꾸리고 방역활동에 나섰다.

방역팀은 유동 인구가 많고 감염으로부터 취약한 사천지역 어린이집, 아파트 단지, 공용 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소독하면서 당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방역활동은 필수 방역수칙인 ▲체온측정 ▲마스크 필수 착용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실시됐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코로나19 방역수칙 전달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최전선을 담당하며 호흡기 증상,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선별해 진료하고 매일 자체적으로 병원 내부 방역소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송자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서부경남 거점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우뚝 서는 삼천포 제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제일병원은 지난 8일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접촉자 자가격리와 방역 등 완벽한 대응조치로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 병원’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금까지 단 하루의 폐쇄 조치도 없이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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