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 품질인증제 도입해야”
“지방자치단체장 품질인증제 도입해야”
  • 김효빈기자
  • 승인 2020.12.01 16:5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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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정영섭·윤영현 의원 5분 자유발언
왼쪽부터 정영섭, 윤영현 의원
왼쪽부터 정영섭, 윤영현 의원

제295회 하동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라 나왔다. 1일 하동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정영섭·윤영현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영섭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농·특산물 품질인증제’시행을 건의하며 지역 농·특산물 품질 차별화와 고부가가치 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품질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는 평창군과 보성군의 사례를 들며 하동군도 지역 농·특산물에 대해 안전한 품질관리와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군수가 인정하는 농산물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알프스 하동 농·특산품에 대해 품질인증을 하면 바이럴 마케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규모 농가들의 안전한 판로망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관내 공공급식 연계 등의 하동군 맞춤 푸드 플랜을 만들어 선순환 유통구조를 통해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대송산단 분양의 다각화 검토 및 화력발전소 등 관내 대형 민자공사 발주시 지역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대송산단 분양이 일반분양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분양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할인 분양하는 방안, 우선 임대 후 5년 후 분양, 분양대금 최대 80% 대출 및 이자지원 등 분양계획의 파격적인 전면 재수정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관내 대형 민자공사 발주시 지역자원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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